방진회, 국군 재정관리단과 업무 협약…"K-방산 투명성 높일 것"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17일 국군재정관리단과 방위사업 분야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 김천중 국군재정관리단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방위사업 전문성 향상과 인재 양성 기반 구축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원가 관리사 자격시험 교육 협력 △원가 교육 지원 △방위산업 공급망 분석을 위한 자료 공유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방산 관련 원가분석 역량은 최근 방위사업의 투명성 요구가 증가하면서 전문 인력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군재정관리단은 국방 예산의 집행과 군수 재정 관리를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기관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 만들기가 기대된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정부 기관 및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방위산업 인재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