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2025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 개최

'K-방산 수출 전략과 글로벌 국방 품질 강국의 융합' 주제

국방기술품질원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방위사업청이 10일부터 이틀간 경남 창원시에서 '2025 국방 품질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K-방산 수출 전략과 글로벌 국방 품질 강국의 융합'을 주제로 방위산업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수출 촉진을 위한 대안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행사엔 12개 세션이 마련됐으며, 총 52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10일엔 △K-방산 수출 전략 △무기체계 공급망 관리 △유도 탄약 안전 품질 △AI·SW·사이버 △국방품질경영 및 인증제도 △빅데이터 기반 운용성 △항공·감항 △국방 신뢰성 관련 발표가 이뤄졌다.

11일엔 △우주위성 △C5ISR △소음 진동 △표준화 세션이 진행됐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진입을 위해 정부와 학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K-방산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산·학·연·군·관이 함께 모여 방산 수출 촉진을 위한 규제 해소, 품질 제도 발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와 품질 선진화를 이끌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