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초등 저학년용 '광복 80주년 수업키트' 2000세트 보급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 미래를 밝히는 나라사랑 수업키트'를 전국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업키트는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 수업시간에 학생과 교사가 놀이와 만들기, 역할극 등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학생용 교구 3종과 교사용 수업자료로 구성됐다.
수업키트는 '독립문에 마음을 담아요', '타임머신을 타고 빛을 찾아 떠나요', '나라를 지켜줘서 고마워요'라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수업 2차시 분량, 약 80분이다.
보급 수량은 전국 초등학교 1~2학년 100개 학급 2000여 세트다. 신청은 보훈부 학습용 홈페이지 '나라사랑배움터'에서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보훈부는 신청 학급의 참여 학생 수에 맞춰 수업키트를 무상 지원하며, 교사용 지도안과 교안 피피티(PPT), 수업 시나리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광복과 독립의 가치 등 보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자료를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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