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국과 제7차 영사협의회 개최…"한국인 안전 체류 협조 당부"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외교부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7차 한-태국 영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이날 뭉콘 쁘라툼깨우 태국 외교부 영사국장과 만나 우리 국민의 태국 출입국 및 체류 편익 증진, 태국 내 국민 보호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국은 이번 협의회가 양국 간 영사 분야에 대한 협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윤 국장은 작년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187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인 2019년(189만 명)에 근접한 수치임을 강조하며, 향후 한국인들의 안전 체류 및 편익 증진을 위한 태국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올해 태국 인접국에서 취업 사기로 감금당한 우리 국민 구출과 관련한 태국 측의 적극적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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