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국방부 차관 이두희…야전·정책 모두 정통한 엘리트
육사 46기…文 정부 때 국방부 정책기획관·미사일전략사령관 역임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58)이 26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방부 차관에 임명됐다.
1967년 경북 경산시에서 태어난 이 차관은 육군사관학교 46기다. 1990년 졸업 후 포병 소위로 임관했으며 직능은 작전이다.
제3야전군사령부 행정실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화력과장, 제1포병여단장, 한미 연합군사령부 작전참모부 화력처장, 제28보병사단장, 육군 제1군단장 육군 미사일전략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대령에서 중장까지 모두 1차에 진급한 엘리트 군인 출신이다.
문재인 정부 때는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지내는 등 야전과 정책 분야에 두루 식견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는다.
대통령실은 이 차관에 대해 "국방전문가로 온화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라며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고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방위적 억제 능력을 확보할 적임자이며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 기술을 접목한 국방 운영 혁신도 잘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1967년 경북 경산 △대구 성광고 △육군사관학교(46기) 졸업 △경희대 안보정책학과 석사 △육군 제1군단 군단장 △육군 제1포병여단 여단장 △한미연합사령부 화력처장 △제28보병사단 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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