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병역제도 설명회 개최…신임 국방무관 24명 초청

13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김종철 병무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병무청이 서울 영등포구 공군 호텔에서 신임 국방무관 24명을 초청해 병역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방무관은 군사 외교를 맡는 외교관 신분의 장교를 뜻하며, 이들은 오는 8월부터 미국 등 20개국에 파견돼 군사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무관들이 서울지방병무청 병역 판정검사장을 방문해 병역의무자들의 병역 판정 검사 과정을 참관하고 재외국민의 병역 이행 절차와 국외여행 허가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병역 이행 정보에 대한 교민 사회의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국방무관들이 국외 거주 병역 의무자들과 병무청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