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진아 외교부 2차관…다자외교 감각 갖춘 학자 출신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외교부 2차관으로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를 임명했다.
김 차관은 부산대 영어영문·정치외교학 학사를 수료한 뒤 연세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터프츠대 플레쳐스쿨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엔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연구위원, 외교부 과제평가위원 등을 지낸 학자 출신으로 다자외교에 대한 식견과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은 21대 대선에선 더불어민주당의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산하 국익중심 실용외교위원회의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외교 정책 구상에 기여했다.
대통령실은 "한미 연합사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하고 입체적 경험이 돋보이며 한국인으로선 세 번째로 유엔 사무총장 직속 자문위원을 지낸 유망한 학자"라며 "다자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인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1979년 1월 부산 △부산대 영어영문·정치외교학 학사 △연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 석사 △터프츠대 플레쳐스쿨 국제관계학 박사 △외교부 평가위원·정책자문위원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북한군사연구실장 △유엔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 △한국외대 LD 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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