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6·10만세운동 99주년 게임 콘텐츠 공개…학교 대항전 가능

참여 실적 1,2등 학교엔 500만 원 상당의 간식 제공 예정

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가보훈부가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온라인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8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국가보훈부와 지에스(GS)리테일이 공동 추진하는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자가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를 도와 일제 교사의 감시를 피해 교실에서 태극기를 만드는 내용이다.

백산상회는 백산 안희제 선생이 1914년 설립한 민족기업으로, GS그룹 창업주인 허만정 선생 등이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는 등 독립운동에 크게 기여했다. 콘텐츠는 9일 오후 3시 국가보훈부와 GS25 인스타그램에 공개된다.

콘텐츠 참여자는 교실에서 일제 교사가 등을 돌리고 있을 때 6·10만세운동에 사용될 태극기를 그리며 간접적으로 독립운동 체험을 할 수 있다. 6·10만세운동이 학생 주도의 민족운동인 점 등을 감안해 전국 초·중·고·대학교가 경쟁하는 학교 대항전 형식을 도입, 참가자는 게임을 마친 뒤 개인·학교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참여 실적 1, 2등을 기록한 학교엔 500만 원 상당의 간식이 지원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미래세대들이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