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폭 사고' 공군, 내주까지 항공기 비행 제한…조종사 교육도 착수

대북 감시·정찰 등 필수 운용 전력 항공기는 제외

한미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실시된 6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한 민가에 공군 공대지 폭탄이 떨어져 유리창이 깨져 있다. (공동취재) 2025.3.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군사 훈련 중 15명의 부상자를 낸 경기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 공군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은 전날 사고 발생 후, 대북 감시·정찰 등 필수 전력을 제외하고 사고 전투기 기종인 KF-16 등 모든 기종의 비행을 다음 주까지 제한할 예정이다.

또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사고 사례 교육 및 비행 전 안전 진단 교육 등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요원들에 대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군 및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민가에 공군의 공대지 폭탄 8발이 떨어졌다. 부상자는 15명이며, 그중 포터 트럭에 탑승했던 민간인 3명 중 2명이 중상이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