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부장관 후보 "중·러와 협력한 북, 동맹국에 심각한 위협"
"군사 장비 공유로 제재 무력화…가장 큰 위협·도전은 중국"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스티븐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가 북한이 중국, 러시아 등과 협력하면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파인버그 지명자가 25일(현지 시각)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보고에서 북한을 포함한 중국, 러시아가 핵무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지적에 동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인버그 지명자는 "탄두와 운반 시스템, 지휘 통제 시스템을 포함한 발전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및 기타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 이란과 북한이 협력하는 건 미국의 영향력과 동맹을 약화하려는 공통의 이해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어 "이들은 서로 기술을 공유하고 군사 장비를 거래해 제재를 무력화하며, 작전 자금을 조달해 미국 이익에 도전할 수 있게 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한 북한 특수부대 파견이 대표적"이라고 했다.
북한의 핵 미사일 위험성을 언급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 전략도 밝혔다.
파인버그 지명자는 "북한은 자국 우주 프로그램 및 불법 핵무기 프로그램을 확장해 탄도 및 순항 미사일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북한의 핵 미사일 무기고 확대를 저지하고 미국 본토를 위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가장 큰 위협이자 도전인 국가는 여전히 중국이라며, 군사적 도전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파인버그 지명자는 "다양한 위협에 직면해 있지만 가장 큰 위협이자 도전적인 국가는 중국"이라며 "중국은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모두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군사 발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자금이 무제한적이다"고 우려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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