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엑스포 개최지 투표 앞두고 막판까지 '부산 유치' 교섭
외교부 "입장 밝히지 않은 나라 등 주요국 장관들과 통화"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주요국들을 상대로 막판까지 지지 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30년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해 "'코리아 원팀'으로 대통령과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 기업 대표, 국민들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박 장관은 남은 시간 동안에도 (부산 지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나라 등 주요국 장관들과 연달아 통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이날(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중 회원국 간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우리시간으론 29일 오전 이른 시각 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030년 엑스포 개최지를 놓고는 우리나라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경쟁 중이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투표 참가국 중 3분의2 이상 지지를 얻은 도시가 나오지 않았을 땐 득표 상위 1·2위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결선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이와 관련 외교부에선 올 들어 이달 8일 현재까지 장·차관들의 외국 방문(63회) 및 외국 인사 방한시 면담(39회), 다자회의 참석 계기 면담(84회), 주한외교단 면담(133회) 등을 통해 그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BIE 회원국들을 상대로 우리 정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