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일 해외긴급구호협의회… 구호대 2진 파견 결정
외교부 "튀르키예 구호 물품 추가 지원 및 재건사업 준비"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가 15일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에 대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2진 파견을 결정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15일 협의회를 개최해 (튀르키예에 대한) 구호 물품 추가 지원과 앞으로의 구호·재건사업 준비를 위한 구호대 2진 파견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선 지난 6일 진도 7.8 강진 이후 수백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보고된 사망자 수는 3만7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우리 정부는 튀르키예 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 8일 총 118명 규모의 KDRT 1진을 현지에 파견했다.
KDRT는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해외긴급구호법)에 따라 2007년 설립됐으며,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시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심의를 거쳐 재난구호 등 피해국 지원활동을 한다.
정부는 15일 협의회에서 KDRT 2진 파견이 결정되면 16일 오후 늦게 공군 KC-330 수송기를 이용해 튀르키예에 2진 대원들을 보내 1진과 임무를 교대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튀르키예에 파견돼 있는 1진 대원들의 활동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정부는 2진 구호대와 함께 방한용 텐트, 담요 등 구호물품도 튀르키예 현지로 공수할 예정이다.
KDRT 1진 대원들은 현재까지 지진 피해 현장에서 생존자 8명을 구조하고 시신 19구를 수습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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