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긴급구호대, 튀르키예 구호활동 개시… "하타이주 안타키아 거점"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튀르키예에서 구호 활동을 개시했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튀르키예 강진 피해에 따른 구호지원을 위해 파견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현지에서 활동을 개시했다고 9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KDRT는 전날 튀르키예 당국의 요청으로 남동부 하타이주 안타키아를 구조 활동 지역으로 선정했다.

KDRT는 이후 안타키아 소재 셀림 아나돌루 고등학교에 베이스캠프를 설치, 이날 오전 5시(현지시간)부터 안타키야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선 지난 6일 진도 7.8 강진 이후 수백차례 여진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에서 보고된 사망자 수만 1만5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우리 정부는 8일 오전 총 118명 규모의 KDRT를 튀르키예로 파견했다.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7년 설립된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시 재난구호 등 피해국 지원활동을 한다.

이번에 파견된 구호대는 외교부 1명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6명, 119구조대원 등 소방청 62명, 그리고 육군 특수전사령부 요원 중심의 국방부 소속 인력 49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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