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北 7차 핵실험시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

"전례 없이 빈번한 도발… 안보위협 심각"

박진 외교부 장관. 2022.10.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김서연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감행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박 장관은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북한이 전례 없이 빈번한 도발을 하고 있어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북한의 안보위협이 굉장히 심각하다는 걸 많은 나라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올 들어 북한은 지난 2017년 이후 중단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재개하는 등 전례 없이 잦은 빈도로 각종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미 당국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선 7차 핵실험에 필요한 준비가 지난 5월쯤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 국가정보원은 중국의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0월16일~22일) 이후 미국 중간선거(현지시간 11월8일) 사이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미국 등 우방국과 공조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추가 대북제재 결의를 추진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으로 지목된 암호화폐 거래·탈취를 차단하기 위한 독자 대북제재 조치 등을 취할 전망이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