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트라이커 '랜서 여단' 8일부터 주한미군 순환배치

1기갑여단 복귀… '에이브럼스' 전차 등 장비는 잔류

미 육군 ' 스트라이커' 장갑차. 2015.3.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주한 미 육군 제2보병사단 및 한미연합사단에 제2스트라이커여단(2-2 SBCT), 일명 '랜서 여단' 병력이 8일부터 순차 배치된다.

미 육군 제8군 사령부는 7일 배포한 자료에서 "10월8일부터 워싱턴주 루이스 맥코드 합동기지에 주둔 중인 '랜서 여단'이 (한국에) 도착하기 시작해 제1기갑사단 예하 제1기갑여단전투단을 대체한다"고 밝혔다.

'랜서 여단'은 우리나라에 12번째로 순환 배치되는 미군 전투단이다.

8군 사령부 대변인 닐 펜틸라 중령은 "랜서 여단은 기계화 보병을 중심으로 편제된 원정 및 제병협동 전력을 한국 작전전구(戰區)에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형과 기후조건에서 효과적으로 운용되며, 기동성을 향상하고 전투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군 당국에 따르면 랜서 여단은 주한미군 순환배치 부대로선 처음으로 경기도 평택 당진항을 통해 장비를 하역할 예정이다.

랜서 여단 배치에 따라 1기갑여단전투단은 지난 9개월간의 주한미군 순환 배치 근무를 마치고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 기지로 복귀한다.

단 M1 '에이브럼스' 전차와 M2 '브래들리' 장갑차 등 기존 1기갑여단 장비는 랜서 여단 배치 뒤에도 계속 주한미군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미 육군성은 올 7월 우리나라에 주둔 중인 육군 부대를 기존 1기갑여단전투단에서 랜서 여단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랜서 여단의 주력무기인 M1126 '스트라이커' 차륜형 장갑차는 최고 시속 약 100㎞(도로 기준)에 항속거리 500㎞로서 신속성·생존성·화력을 모두 갖추고 있단 평가를 받는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