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신안보포럼' 오늘 개막… 사이버·감염병 등 대응책 모색

'신흥안보 위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주제

(세계신안보포럼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외교부가 주관하는 제2차 '세계신안보포럼'이 21~22일 이틀 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다.

외교부에 따르면 '신흥안보 위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21일 오후 개막하는 이번 포럼에선 사이버공격, 감염병, 신기술 오남용, 환경악화·자연재해 등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에선 △사이버안보 △보건안보 △신기술안보 등 3개 세션과 '국제 평화안보 및 환경'을 주제로 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특별 세션이 마련됐으며, 발표와 토론은 대면 및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럼 첫날엔 박진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로 시작해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 일리 바이락타리 미국 특별경쟁연구프로젝트 대표, 쉬부(徐步) 중국국제문제연구소장이 각각 축사를 전한다.

이어 '사이버안보' 세션에선 '사이버공간에서 진행 중인 전투'를 주제로 한 크리스토퍼 페인터 글로벌 사이버 전문역량포럼 회장(전 미 국무부 사이버조정관)의 기조연설과 스테판 뒤갱 사이버평화연구소 최고경영자(CEO) 등 패널이 참가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 2일차인 22일엔 SIPRI가 최근 발표한 '평화의 환경 보고서'와 관련한 특별세션이 예정돼 있다. 아첼라 아비싱허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아시아 프로그램 책임자가 좌장을 맡고,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댄 스미스 SIPRI 소장이 패널로 참가한다.

이어지는 '환경안보' 세션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교훈과 팬데믹 조약 협상 전망'을 주제로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세스 버클리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 CEO가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좌장은 안 워텔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차장이다.

마지막 '신기술안보' 세션에선 '신기술의 안보적 함의와 글로벌 거버넌스의 미래'를 주제로 손영권 하만이사회 의장과 스미스 SIPRI 소장의 기조연설, 로빈 가이스 유엔군축연구소장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의 폐회사로 마무리된다.

외교부는 "코로나 19로 전례없는 사망자가 발행한 가운데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위협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선 더욱 강력한 국제협력과 글로벌 거버넌스가 요구된다"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