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수석 "北 미사일 대응에 필요한 모든 조치 강구"
"안보리 결의 위반…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 규탄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의 북핵수석대표가 북한의 4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아래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입장을 교환했다.
두 사람은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또 "북한이 추가적인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외교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양측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및 제7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평가도 공유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두 사람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한미간 빈틈없는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이날 낮 12시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470㎞, 정점고도는 약 780㎞로 탐지됐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올해 14번째 무력시위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