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크라이나 국기색 의상 입고 출근 '눈길'

하늘색 와이셔츠에 노란색 넥타이… '우크라 지지' 해석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하늘색 와이셔츠에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서울 종로구 소재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박진 의원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출근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하늘색 와이셔츠에 노란색 넥타이 차림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소재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했다.

박 후보자의 이날 의상을 두고 지난 2월 시작된 러시아의 무력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나타낸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박 후보자는 앞서 18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정상회담 개최시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와 평화·독립을 위해 한국·미국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답한 적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 뒤인 내달 21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첫 회담을 예정하고 있다.

박 후보자는 26일에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재선 소식에 "이번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사태에 직면해 유럽이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달 24일(현지시각)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를 17%포인트(P)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유럽 국가들은 르펜 후보가 이번 프랑스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유럽연합(EU)의 대(對)러시아 제재 연대가 무너질 것을 우려했었다.

우크라이나 국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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