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위성 요격시험 금지' 선언에 "환영한다"
외교부 "지속가능한 우주 이용 규범 발전에 계속 기여"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 정부가 미국의 '대(對)인공위성 무기시험 금지' 선언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미국이 미사일을 이용한 파괴적 직접상승 위성요격실험 유예 공약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며 "정부는 우주안보 관련 유엔총회의 '우주에서의 책임 있는 행위' 결의 주도국 중 하나서로 평화적이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우주 이용을 위한 규범 발전에 계속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은 오늘부터 파괴적인 직접 발사 대위성 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공위성 요격용 미사일 시험을 공식적으로 금지한 건 미 정부가 처음이다.
앞서 러시아는 작년 11월 지상에서 발사한 미사일로 사용을 마친 위성을 파괴했다.
이와 관련 각국 전문가들 사이에선 러시아가 파괴한 위성 파편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이나 다른 위성, 기타 상업용 우주선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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