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회,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 'DSA 2022'에 한국관 설치

"FA-50 등 국산 무기체계·부품 수출 지원"

말레이시아 DSA 2022 방산전시회 한국관 전경. (방진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지난 28일 말레이시아에서 개막한 방산전시회 'DSA(Defence Services Asia) 2022'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방진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DSA는 격년제로 열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다. 그러나 2020년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열리지 못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전시회엔총 30개국 440개 업체가 참가해 육·해·공을 망라한 최첨단 방산장비를 전시하고 있다.

주최국인 말레이시아는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을 이유로 국방 현대화를 추진 중인 상황. 특히 말레이시아 공군의 경공격기 도입 후보론 국산 FA-50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방진회가 구성한 한국관엔 LIG넥스원·현대중공업·풍산 등이 참가 중이다. 또 중소기업관엔 연합정밀·바이탈파라슈트 등 총 10개사가, 경남테크노파크관엔 5개사가 참가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등 정부 관계자들 또한 현지에서 국내업체의 마케팅 활동을 돕고 있다.

나상웅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신남방정책으로 동남아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DSA에 참가해 기대가 크다"며 "FA-50을 비롯해 크고 작은 무기체계·부품들이 말레이 시장에 진출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진회는 이번 말레이시아 DSA를 시작으로 오는 4월 필리핀, 8월 태국, 11월 인도네시아 방산전시회에도 한국관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