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 실시… 85개 전 업체 대상
방사청 "해킹 대응훈련 통해 사이버보안 수준 향상 기대"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방위사업청이 85개 방위산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방산업체들이 운영 중인 인터넷 서버와 보안장비, 네트워크 장비 등에 대해 모의 해킹, 해킹메일 대응훈련 등을 통해 취약점을 점검·개선함으로써 해킹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방사청은 작년에 방산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사이버보안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 사업엔 작년의 7배인 26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임, 모든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업체는 비용 부담이 없다.
방사청은 "국내 방산업체 기술수준이 향상돼 일부 업체의 기술자료를 탈취하기 위한 해킹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이버위협이 심각해지고 있어 취약점 진단사업을 모든 방산업체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킹 등 침해사고는 대량 자료유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국가안보에도 직접적인 위해가 될 수 있다.
방사청은 '2022년 방산업체 사이버보안 취약점 진단사업' 사업수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는 오는 7일부터 '국방전자조달시스템'(www.d2b.go.kr)을 통해 2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나라장터'(www.g2b.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방사청은 사업수행업체 선정 뒤엔 5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취약점 발견시 조치를 취한단 방침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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