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발사에 한미·한일 북핵수석 연쇄 협의…"예의주시"(종합)

"한미, 확고한 연합 방위태세 유지 중요성 강조"
"한일, "北동향 예의주시하며 소통 이어가기로"

한미일 3국의 북핵수석대표들이 지난해 10월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북핵 관여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에 미국과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연쇄 유선협의를 가지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 한일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

먼저 노 본부장은 김 대표와의 통화를 통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확고한 연합 방위태세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측은 북한의 이번 발사체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긴밀한 한미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 상황 안정적 관리'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노력 지속'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노 본부장은 후나코시 국장과의 유선협의에서도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또한 북한의 발사체에 대한 분석과 향후 대응방향도 논의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27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700㎞이상, 최대고도는 약 60㎞, 최대속도는 마하 10 내외로 합참은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보다 진전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발사체 제원과 특성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