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민간인 지역 공격…강력 규탄"
"예멘 내전 종식·평화 위한 국제사회 노력 지지"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는 최근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민간인 거주지역에 공격을 실시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민간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지난 24일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 자잔 민간인 거주지역에 공격을 실시해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사우디 정부의 발표에 주목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예멘 내전 종식과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조속히 유엔이 주도하는 협상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사우디국영통신(SPA)은 후티 반군의 발사체가 사우디 서부 자잔 민간인 거주 지역을 향해 발사됐다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예멘은 2014년 말 시아파 맹주인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과 수니파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정부군과 내전에 시달리고 있다.
지속된 전쟁으로 국가 기반 시설 상당 부분이 파괴됐고 사망자만 37만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수백만 명이 기아 직전까지 몰리며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현재 예멘 인구 3000만명 중 약 2200만명이 인도주의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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