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미술대전' 대통령상에 함승민 작가 '코로나19 속으로'

내달 15일 전쟁기념관 시작으로 수상작 전국 순회 전시

육군 주최 제11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함승민 작가의 수채화 '코로나19 속으로' (육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육군 주최 제11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에서 함승민 작가(27)의 수채화 '코로나19 속으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31일 육군에 따르면 올해 호국미술대전은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을 주제로 지난 3~7월 작품 공모가 진행됐으며, 회화·서예·문인화·조소·사진·디자인 등 6개 분야 총 1547점이 접수됐다.

이에 미술계 주요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1·2차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병우수상, 특선, 입선 등 총 22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함 작가의 '코로나19 속으로'는 육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준전시 상황으로 여기고 대대적인 방역작전을 펼치는 등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함승민 작가 (육군 제공) ⓒ 뉴스1

함 작가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힘든 시기에 군이 적극적으로 대민 지원에 나선 모습을 보며 전시에 나라를 지키는 것뿐 아니라 평소에도 국민 아픔을 함께 나누며 헌신하는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고자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얼떨떨하다. 모든 국군 장병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육군은 내달 15~26일 서울 전쟁기념관을 시작으로 정부대전청사 전시관(9월29일~10월17일), 국립춘천박물관(10월20~31일), 부산 유엔평화기념관(11월3~14일), 양구 인문학박물관(11월17일~12월12일), 천안 독립기념관(12월15~26일)에서 이번 호국미술대전 입상작들을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김광식 육군본부 문화정책계획장교(중령)는 "올해 11회를 맞은 호국미술대전은 예술을 통해 국민과 육군이 소통하고 '호국'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코로나19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호국미술대전에 적극 참여해 준 작가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