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차관, '이임' 주한말레이시아 대사 접견…"노고에 감사"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모하마드 아쉬리 무다 주한말레이시아 대사. (사진제공=외교부) ⓒ 뉴스1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모하마드 아쉬리 무다 주한말레이시아 대사. (사진제공=외교부) ⓒ 뉴스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년 10개월간 한국 근무를 마치고 이임하는 모하마드 아쉬리 무다 주한말레이시아 대사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지난 2019년 2월 부임해 내달 6일 이임하는 아쉬리 대사의 기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 차관은 "한-말레이시아관계가 1960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고루 발전하였다고 하면서 특히 지난 한 해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하여 양자관계를 공고히 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쉬리 대사는 "한-말레이시아 외교관계 수립 6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에서 외교관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어 뜻깊다"며 "그 동안 여러 국가에서 근무하였으나 주한대사로서의 근무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 차관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관계가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7대 핵심 협력분야를 통해 더욱 긴밀히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이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쉬리 대사는 "신남방정책이 양국 간 협력의 범위와 내용을 확장시켰다"며 "신남방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한국과 말레이시아, 한국과 아세안 관계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최 차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양국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입국절차 간소화(신속통로 개설)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코로나19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말레이시아가 국제백신연구소(IVI)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아쉬리 대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주한대사로서 한국과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이임 후에도 기회가 닿는대로 한-말레이시아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