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도 '사이버강의'로…내년 훈련 2시간 이수처리
원격교육 16일부터 실시…응급처치 등 4개 과목
강의 들으면 내년 훈련시간 2시간 제외
- 이원준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국방부는 사이버강의 방식의 예비군훈련 원격교육을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원격교육은 1년차 이상 예비군훈련 대상자 중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실시된다. 수강을 마친 예비군은 내년도 예비군훈련에서 훈련시간 2시간이 이수처리된다.
원격교육은 △국방소개 △예비군복무 △핵 및 화생방전 방호 △응급처치 총 4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예비군은 원격교육누리집(www.yebi-edu.com)에 접속하면 된다. 전체 수강기간은 11월16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다. 원활한 수강을 위해 예비군 연차와 출생일을 기준으로 기간이 제한된다.
이번 원격교육은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이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것에 대한 보완 대책으로 마련됐다.
국방부는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해 적극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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