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취임…"우주시대 대비 전력 확보"
"전작권 전환 대비 핵심 군사능력 조속히 구비"
- 이원준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이성용 신임 공군참모총장은 23일 우주 시대를 대비한 필요 전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이날 취임식을 앞두고 준비한 취임사를 통해 "미래 전장에 효과적으로 운용 가능한 항공우주력을 건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핵심 군사능력들을 조속히 구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개혁 2.0 추진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본격적인 우주 시대를 대비해 조직과 교리를 정비하는 한편, 필요한 전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 32기인 이 신임 총장은 1986년 공군 소위로 임관한 뒤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제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공군본부에서 일하던 2016~2018년 사이 F-35A 스텔스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공군 신규 첨단 무기체계의 성공적인 전력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신임 총장은 "제38대 공군참모총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점 추진 사안으로 △완벽한 영공방위 태세 유지 △경쟁력과 군사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 △항공우주력 건설 △투명하고 효율적인 군 운영체계 구축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 신임 총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다. 신임 합참의장으로 내정된 원인철 37대 공군참모총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된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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