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28일 메콩 5개국과 화상 외교장관회의

한-메콩 주요 협력 성과 점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 장관은 베트남 외교장관을 만나 기업인 예외입국 제도화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0.9.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8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 5개국과 외교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외교부는 18일 이 같이 밝히고 강 장관과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공동의장으로 함께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메콩 5개국은 지난해 정상급으로 격상된 한-메콩 협력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메콩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메콩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됐으며, 지난해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되면서 정상급으로 격상됐다.

minss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