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 개최…신남방-인태전략 논의

이태호 차관,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소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 국무부 및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공동으로 제3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가 개최됐다. ⓒ 외교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외교부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 국무부 및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공동으로 제3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양측은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한 실질협력 방안 개발 및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분야 발전에 대한 공개 포럼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포럼에는 미 국무부 관료, 학계 전문가, 기업인, 언론인 및 주한 외교단에서 2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이태호 외교부 차관,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이 차관은 전일 열린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선 최초로 공동성명과 여성 경제역량강화에 관한 행동 계획(Action Plan)을 채택했으며 신남방정책의 주요 성과로서 11월 말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를 소개한 후, 이날 포럼을 통해 실질 협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청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크라크 경제차관은 한미 경제 파트너십이 양자 동맹관계의 핵심축임을 강조하고, 공동의 가치를 토대로 글로벌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한미 경제관계 현황에 관한 세션에서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도 한미 양자 경제 관계는 한미 관계의 핵심축을 구성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정부간 협의체 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분야별 협력 채널이 구축될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아세안 지역 한미 협력 방안에 대해선 에너지‧환경‧디지털 연계성 등의 분야에서 기존에 각자 추진중인 프로젝트 현황 공유, 공동 타당성 조사 실시, 시범사업 추진 등의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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