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스위스대사관, 종로구서 새 건물 사전 개관식
종로구 송월길에 새 터전 마련
-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주한 스위스 대사관이 새 대사관 완공과 스위스 국경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일 사전 개관식을 열었다.
내년 5월 서울 종로구 송월길에서 새로운 대사관이 문을 열게 되면 주한 스위스 대사관은 5년 만에 원래의 부지로 돌아가게 된다.
사전 개관식은 1, 2부로 진행됐다. 오후 12시에 시작한 공식 행사에는 조현 외교부 1차관, 임근형 서울특별시 국제관계대사 및 김강윤 종로구 부구청장 등 관계자 및 각국 대사가 참석해 사전 개관을 축하했다.
저녁에는 젊고 활기찬 파티가 진행됐다. 스위스 DJ 마누엘 피셔(Manuel Fischer)와 한국 DJ 모과(Mogwaa)가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으며, 스위스 음식과 와인도 제공됐다.
주한 스위스대사관의 새 건물은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탄생했다. 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할 건축사 선정에 50여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했는데, 스위스의 건축사무소 버크하르트 파트너(Burckhardt+Partner AG)가 설계를 담당했다.
인간 중심적이면서 자연 친화적으로 디자인된 이 대사관은 지열펌프 냉/난방 시스템, 빗물 집수 시스템, 태양열 발전 등 최첨단 기술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생태발자국 발생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주한 스위스대사는 “한국의 전통 가옥 형태를 닮은 아름다운 새 대사관을 곧 개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대사관 건축 공사는 스위스가 한국과 오래도록 이어가는 우호관계 뿐 아니라 양국이 상호 이익이 되는 훌륭한 관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넓혀 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주한 스위스대사관은 '푸싱 더 리미츠(PUSHING THE LIMITS)’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대사관의 2019년 5월 정식 개관 시점을 중심으로 2018년 및 2019년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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