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경질속 이도훈 본부장, 오늘 방미…한미외교장관 회담 조율
- 정은지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14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사전 조율과 실무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본부장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한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전격 해임에도 방미를 결정했다.
이 본부장은 방미 일정에서 수잔 손튼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손튼 차관보 대행은 최근 은퇴한 조셉 윤 대북정책특별정책의 자리도 맡고 있다.
이도훈 본부장과 강경화 장관의 방미는 특사단의 방북과 방미에 이어 성사된 것이다. 이를 통해 최근 급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긴밀한 한미공조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도 13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의 본격적 준비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소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앞으로 두달여간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가 긴박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미 양국간 각급에서의 수시로 또 투명한 협의를 갖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긴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방미는 한미간 북핵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북미대화 추진 관련 실무조율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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