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간 카불 호텔 테러에 충격과 우려…유가족 애도"

외교부 대변인 논평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2017.9.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정부는 22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호텔에서 발생한 인질극으로 인해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충격과 우려를 표했다.

정부는 이날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어 "우리 정부는 사태 진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인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평화 정착 과정을 계속 지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저녁 9시쯤 아프가니스탄 카불 호텔에서 발생한 인질극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최소 14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