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지난해 초과근무 16.7% ↓…감축지속 할 것"
주변 4국 협력외교 강화·외교다변화도 보고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외교부는 외교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6.7% 감축한 초과근무의 감축을 지속하겠다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외교부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실시된 5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강경화 장관은 지난해 6월 취임 당시 취임사를 통해 "외교부를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외교부는 이같은 일·가정 양립 외에도 △공정·균형·개방 인사 △깨끗한 조직 구현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을 혁신의 구체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외교부는 주변국과 북핵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과거사 등으로 얽혀있는 외교현안을 슬기롭게 풀어가면서 정상외교의 성과를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북대화가 한미공조 엇박자를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의식한 듯 외교부는 고위급 협의와 적극적 공공외교를 전개해 정책 및 대외메시지 조율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중국의 경우, 국빈방중으로 마련된 교류·협력을 가속화하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 등 민감 사안을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소개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으로 얽힌 일본에 대해서는 역사 문제와 실질 협력을 분리 대처하고, 평창 올림픽과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양국 관계 격상의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추진중인 동북아 평화협력 플랫폼의 구축 추진을 비롯해 다양한 역내 다자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외교부는 신남방·신북방 정책 틀을 기초로 보다 폭넓은 지역으로 외교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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