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자국 국적의 북한 소유 선박에 주의보 -VOA

안보리 결의 제재 내용 숙지 강조

필리핀 마닐라 북부 수비크항에 정박한 시에라리온 국적의 편의치적 선박인 진텅호.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시에라리온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과 유럽 등의 제재 대상에 오른 시에라리온 국적의 북한 소유 선박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고 미국의소리(VOA)는 26일 보도했다.

시에라리온 해양부는 지난 17일 주의보를 통해 최근 북한을 겨냥한 유럽과 유엔, 미국의 제재 대상이 늘었다며, 시에라리온 국적의 선박을 운영하는 소유주와 관리인, 등록처 직원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해양부는 해외 항구에 입항하거나, 선박 등록과 관련한 업무를 처리할 때 관련 제재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에라리온은 북한을 포함한 해외 선박들에게 자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 하는 이른바 '편의치적' 제도를 허용한 나라다.

현재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 2270호에 따라 제재 대상에 오른 27척의 선박 중 2척은 시에라리온 선박인 것으로 알려졌다.

greenao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