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대사 방송서 '소맥' 비법 등 소개…"특별한 경험"

SBS 아침 방송 아내와 함께 출연, 개인생활 소개
6일 오전 9시 방송

성 김 주한 미국대사©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성 김 주한 미국대사가 최근 SBS의 '좋은 아침' 방송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김 대사는 3일 자신의 블로그인 '올 어바웃 성김'에 '저 SBS 좋은 아침 녹화했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의 사적인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한 데 대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주한미국대사로 있다보니, 한미 군사파트너십,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북한문제 등 뭔가 심각하고 진지한 사안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참 익숙하다"며 "그런데 방송 출연 요청을 받았을 때 저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야한다고 해서 처음엔 좀 걱정이 됐다"고 전했다.

김 대사는 "질문은 주로 저의 개인적인 삶에 관한 것들로 아내를 어떻게 만났는지, 딸들과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 지 등이었다"고 소개했다.

또 "소맥(소주+맥주)과 저만의 라면 끓이는 비법, 제가 좋아하는 한국영화와 노래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김 대사는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 "(취재진이) 제가 살고 있는 대사관저의 아름다운 모습을 화면에 담아갔다"며 "화면에 나온 제 모습을 보는 것은 언제나 참 어색하지만 '하비브 하우스'(미국 대사관저)를 담은 영상은 어떻게 나왔을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모든 녹화가 한국어로 진행됐기 때문에 혹시 제 한국어가 조금 어눌하게 들려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대사가 녹화한 이 방송은 오는 6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bin198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