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응급실에 하루 3만 7645명 몰려…평소 주말보다 45%↑
정은경 "24시간 현장 지켜준 모든 종사자에 깊이 감사"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지난 추석 연휴 응급실이 평소 주말보다 45% 많은 환자로 북적였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만 7645명이 응급실을 방문한 가운데 정부는 중증응급환자가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는 총 15만 578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당일인 25일이 4만 11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휴 첫날인 24일 3만 5529명, 26일 3만 9729명, 27일 3만 4122명이 응급실에 왔다.
중증도별(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 도구)로 보면 경증 환자가 51.3%로 절반을 넘어섰고 중등증 환자가 43.5%, 중증 환자가 5.1%를 차지했다. 이번 연휴 응급실 방문 환자는 하루 평균 3만 7645명으로 평소 주말보다 약 45% 많았다.
이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병의원과 약국 등 8482곳이 문을 열었다. 당초 하루 평균 8294곳이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그보다 늘어난 규모다. 응급의료기관 416곳과 권역외상센터 17곳은 24시간 진료했고 달빛어린이병원 152곳도 운영됐다.
이에 대해 정은경 장관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연휴 내내 24시간 현장을 지켜주신 모든 응급의료 종사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또 연휴에도 진료와 조제를 이어주신 병의원과 약국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정 장관은 "연휴 동안 갑작스러운 질환과 사고로 병원을 찾으신 환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정부는 환자가 보다 신속하게 이송되고, 중증응급환자가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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