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팬덤의 특별한 '덕질'…직접 구운 빵, 80세대에 나눔
팬카페 '우주총동원' 선한 영향력 공유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가수 정동원의 공식 팬카페 '우주총동원' 회원들이 빵을 직접 구워 서울시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하며 남다른 덕질로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가수 정동원의 공식 팬카페 '우주총동원'이 지난 17일 적십자사 중앙봉사관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평소 나눔을 실천해 온 가수 정동원의 뜻에 동참하고자 한 팬들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마련됐다.
중앙봉사관에 모인 우주총동원 회원들은 제빵 강사의 안내에 따라 밀가루 반죽부터 빵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달 진행한 제빵봉사와 더해 회원들의 정성으로 갓 구워낸 빵은 서울시의 취약계층 80세대에게 2회차에 걸쳐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우주총동원 원스타스터디 관계자는 "가수 정동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뜻깊다"며 "팬들과 함께 빵을 만들며 나눔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온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섭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빵을 구우며 따뜻한 땀방울을 흘려주신 우주총동원 원스타스터디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숙한 팬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첨언했다.
정동원은 지난 2월 23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4월 해병대 1327기 수료식에서 모습이 공개됐으며, 7월에는 해병대 전승 기념행사에서 사회를 맡아 근황을 알렸다. 입대 전인 2월 리메이크 미니앨범 '소품집 Vol.2'를 발표하고 팬 콘서트도 열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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