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만뷰' CPR하는 강아지 신디, 사랑의열매에 100만 원 기부
공모전 상금 전액, 재난 피해 이웃 돕기에 전달
경기소방-사랑의열매 캠페인 홍보대사에도 위촉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심폐소생견'으로 알려진 반려견 '신디'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언론공보팀이 신디의 영상으로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한 데에 따른 결과다.
사랑의열매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신동균 소방위의 반려견 '신디'가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공모전 상금 100만 원 전액을 '따뜻한 동행 경기 119' 캠페인에 기부하는 한편, 신디를 이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본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홍장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신 소방위, 신디와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신디는 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신 소방위의 반려견으로, 7살 잭 러셀 테리어다.
신디는 지난달 '심장을 다시 뛰개'라는 제목의 심폐소생술(CPR) 영상에 출연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누적 조회수 185만 회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또 '119패스'를 알리기 위한 영상 '좀 더 빠르개'는 인사혁신처의 '2026 적극 행정 응원 챌린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성금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도민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나눔 사업이다.
본부와 경기 사랑의열매가 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172명의 소방공무원과 842명의 의용소방대원이 '1인 1일 119원', 월 3570원의 기부에 함께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13억 8000만 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도움을 받고 희망을 되찾은 위기가구는 205가정에 이른다.
신 소방위는 "신디가 CPR 교육 영상에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신디를 통해 많은 분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캠페인을 접하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신디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인욱 회장은 "사랑스러운 신디를 '따뜻한 동행 경기119'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든든하고 반갑게 생각한다"며 "신디의 친근한 매력을 통해 '따뜻한 동행 경기119'가 널리 알려지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언론공보팀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신디가 등장하는 새 콘텐츠를 구상해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홍장표 본부장은 "신디가 새 역할을 맡게 됐다. 나눔의 가치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