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20년 성과 공유

유공자 23점·우수기관 7곳 표창…사회서비스 20년 성과·한계 진단

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제공)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사회서비스 정책 도입 20주년을 맞은 정부가 유공자와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통합돌봄과 인공지능(AI) 기반 돌봄혁신 등 향후 사회서비스 정책 방향 모색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6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사회서비스 20년의 발자취, 함께 만든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복지부 장관 표창 23점을 수여했다. 에너지복지 나눔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시설의 노후 에너지시설 환경을 개선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등이 표창을 받았다.

전국 시·도 사회서비스원 성과대회도 진행했다.

올해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원·대전 사회서비스원과 우수기관인 광주·전남·충남·경기·전북 사회서비스원에 표창을 수여하고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박람회에서는 지역별 돌봄서비스부터 첨단 복지기술까지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각 지역 수요에 맞춘 돌봄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하고 사회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통합돌봄의 주요 서비스와 사례를 소개하는 체험형 전시를 운영했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돌봄서비스도 공개했다. 지능형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레이더 센서를 활용한 낙상·수면 모니터링과 AI 자율주행 돌봄로봇을 시연했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AI 자막 안경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이상징후 감지·알림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정책 20년,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정책포럼도 열었다. 지난 20년간 사회서비스 정책의 성장 과정과 제도 발전을 돌아보고 성과와 한계를 진단했다.

포럼에서는 사람 중심 복지기술 설계 방안과 통합돌봄 시행에 따른 기관별 역할 등을 놓고 향후 사회서비스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사회서비스는 지난 20년 동안 국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필요한 도움을 전하며 우리 사회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왔다"며 "정부는 통합돌봄 안착과 AI 기반 돌봄 혁신 등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