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소아 환자안전 AI 활용 논의…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19일 서울서 국내외 전문가 참여…소아 중증 악화 조기 대응 논의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가 소아 환자의 상태 악화를 빠르게 발견하고 대응하는 데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한다.
뷰노는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소아 분야 글로벌 심포지엄 'Global Patient Safety Summit in Pediatrics'(소아 환자안전 글로벌 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개최한 'Global Patient Safety Summit 2026'의 후속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아 환자의 중증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는 신속대응시스템(RRS)과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EWS)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RRS는 환자의 상태가 심각하게 나빠지기 전에 위험 신호를 찾아 의료진이 빠르게 대응하는 체계다.
소아는 연령에 따라 정상 심박수와 호흡수 등 활력징후 범위가 다르고 상태가 악화하는 양상도 성인과 차이가 있어 별도의 조기 대응 체계가 중요하다. 행사에는 대한소아중환자의학회 소속 전문의와 소아 신속대응팀 전문간호사 등이 참석해 해외 운영 사례와 국내 RRS 개선 방안을 공유한다.
주요 연사로는 소아조기경보점수(PEWS) 개발을 주도한 크리스토퍼 파슈람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와 크리스토퍼 호바트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가 참여한다. 소아 패혈증 환자를 위한 AI 조기경보시스템 개발자인 아담 어윈 호주 퀸즐랜드대 교수도 발표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김유선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와 박유경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국내 소아 RRS 운영 경험과 조기경보시스템 현황을 소개한다.
뷰노는 환자의 활력징후를 분석해 심정지 등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AI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혈압·맥박·호흡·체온 등 활력징후를 분석해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뷰노 관계자는 "해외 소아 RRS 운영 노하우와 소아 대상 AI 기반 경보시스템 활용 사례를 공유할 것"이라며 "국내 소아 환자안전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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