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아시아 최다 전립선암 로봇수술 명의 최영득 교수 초빙
9월부터 진료…그간 7025건 집도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중앙대병원이 전립선암 로봇수술 분야에서 아시아 최다 수술 기록을 보유한 최영득 비뇨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중증·고난도 비뇨기암 치료 역량 강화에 나선다.
13일 병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정년퇴임한 뒤 중앙대병원에 합류해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전립선암 로봇수술의 권위자인 최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및 주임교수,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장,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최 교수는 지난 2005년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20여년간 전립선암을 비롯한 비뇨기암 로봇수술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이달 기준 전립선암,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 등 비뇨기암 로봇수술 7205건을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6534건에 달한다.
복막을 열지 않고 전립선에 접근하는 '복막 외 접근법'과 암 조직을 정밀하게 제거하면서 요도와 신경, 혈관 등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고난도 로봇수술 술기를 발전시켜 왔다.
암 치료와 함께 수술 후 배뇨 기능과 성기능 등 환자의 삶의 질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의 대가로 손꼽힌다.
병원은 이번 초빙을 계기로 전립선암을 비롯한 고난도 비뇨기암의 수술 역량을 강화하고, 최 교수의 임상 경험과 기존 의료진의 전문성을 결합해 환자 맞춤형 치료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 교수는 전립선암 의심 진단 및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최 교수는 "중앙대병원을 찾는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병원은 동작·관악·금천 권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 서울 서남부권의 중증 응급 질환 치료를 도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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