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꺾였지만…복지부, 고령층 등 취약층 건강 보호 노력 지속
이형훈 제2차관, 요셉의원과 독거노인 주거지 등 방문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는 폭염이 한풀 꺾였지만,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1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형훈 제2차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소재 요셉의원과 용산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 독거노인 주거지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요셉의원은 오랜 기간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무료로 진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단순한 진료 제공을 넘어 환자의 생활 여건과 복지 수요를 함께 살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 차관은 요셉의원을 방문해 진료 현장을 살펴보고, 폭염과 같은 건강위험 상황에서 의료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용산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담당자와 함께 독거노인 주거지를 방문해 실제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 과정을 확인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관리 필요성이 높은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만성질환 관리 등 예방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차관은 "현장에서 겪고 계신 어려움과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안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루 200명 안팎까지 치솟았던 온열질환자는 최근 이틀 연속 20명대로 급감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집계된 지난 10일 온열질환자는 27명이다. 5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3351명이다. 이들 중 추정 사망자는 31명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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