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 '메디컬아카데미' 국제교류…"통합의학 가치 공유"

미국, 체코, UAE 등 의대생 및 예비 의대생 인턴십

'2026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자생한방병원이 한의학 기반 통합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의대생들과의 국제 교류를 이어갔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6~17일 해외 의대생 및 의대 진학 준비생(Pre-Med)들을 본원으로 초청해 '2026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한의학 이해도를 높이고 통합의학의 임상적 가치와 국제적 활용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인턴십에는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체코 찰스대(Charles University),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과대학(MBRU) 등 세계 주요 의과대학 재학생 및 예비 의대생 13명이 참가했다.

연수생들은 연수 과정을 통해 자생한방병원의 진료 시스템과 치료법을 경험하며 한의학과 통합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생한방병원 임상 참관(진료 및 치료 과정 관찰, 환자 관리 이해) △침·약침, 추나요법, 동작침법(MSAT) 등 자생한방병원의 한의치료법과 통합의학 강의 수강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비롯한 주요 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실제 인턴처럼 일해보는 일일 한의사 체험 시간도 진행했다.

인턴십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동작침법과 추나요법 직후 통증이 줄어 움직임이 한결 편해진 환자의 모습과 이를 입증하는 과학적 연구 성과들을 확인하며 통합의학의 글로벌 활용 가능성을 새롭게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번 인턴십은 해외 의료 인재들이 한의학 기반 통합의학의 임상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육과 학술 교류를 지속 확대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의료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과 현지에서 '자생 국제학술대회'(AJA 2026)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디애나 의과대학과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을 방문해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국제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