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분자생물학회 "바이오 강국 위해 산·학·연·관 가교될 것"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는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게 산·학·연·관을 잇는 가교 구실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지난달 말 부산 벡스코에서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KSBMB 2026'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선 '바이오 분야 국가 기초연구 및 전략적 연구개발(R&D) 정책 소개'를 주제로 열린 과학 기술 정책 세션이 주목받았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조종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진흥과장은 '기초연구생태계 육성방안'으로 국내 바이오 기초연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투자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주헌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은 '첨단 바이오 주요 정책’의 핵심 과제인 AI 바이오 국가 전략 및 뇌 미래산업 국가 R&D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한승연 바이오융합혁신팀장은 '제4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 세션에선 현장 연구자들과 정부·지원기관 간의 소통이 이뤄졌다.
한국연구재단의 김용환 생명과학단장, 정길생 신약단장, 김성현 뇌첨단의공학단장 등 국내 바이오 R&D 사업을 이끄는 리더들이 패널로 참여해 실제 연구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R&D 예산의 전략적 배분, 신진 연구자 지원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학회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연구 현장에 명확히 전달하는 동시에 연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당국에 직접 전달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학회가 산·학·연·관을 잇는 가교 구실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2010년 1월 기초의학계 대표 학회인 대한 생화학·분자생물학회(1948년 설립)와 기초생명과학계 대표 학회인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1967년 설립)가 통합돼 재출범한 학회다.
현재 2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학술단체로 SCI 영문지 2종, 국제학술대회 및 4회의 국내학술대회·연수교육 강좌 개최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의학회 의학학회 대상 4회, 2023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 수상, 2019년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등 바이오 분야의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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