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그룹-강남세브란스병원, 몽골 중증 환자에 '건강한 숨' 선사

호흡재활 의료기기 기증 및 전문 교육 진행
단순 기부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추진

SCL그룹은 지난 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몽골국립의과대학병원과 의료기기 기증식을 가졌다.(SCL그룹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SCL그룹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몽골국립의과대학병원(MUNMS)과 함께 몽골 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았다.

SCL그룹은 지난 22일 몽골국립의과대학병원에서 의료기기 기증식을 갖고 몽골 중증 호흡부전 환자들을 위한 지원과 의료 기술 전수를 골자로 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SCL그룹이 이 병원에 기증한 '기침유발기(CoughAssist E70)'는 스스로 가래 배출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의료장비다.

환자의 호흡 주기에 맞춰 공기를 주입한 뒤 빠르게 전환해 기침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통증이 동반되는 기존 기도 흡인 방식에 비해 환자의 편의성과 치료 효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의료기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가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호흡재활센터는 기기 사용법을 비롯해 전문 의학기술을 전수하며, 기증된 장비가 현지 환자 치료에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경률 SCL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의료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SCL그룹 계열사인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지난해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해외 중증 호흡부전 환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해외 의료 기관 교육 및 지원, 국제 의료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SCL그룹은 전문 검사기관 SCL, 건강검진 전문기관 하나로의료재단, 토탈 헬스케어 기업 SCL헬스케어 등의 계열사를 갖추고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