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국제학술대회서 韓 재난 정신건강 체계 공유…인식 확대
치유주간 행사 일환으로 국제 학술대회 개최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는 24일까지 이뤄지는 '2026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에서 국제 학술대회 또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을 확대한다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글로벌 트라우마 스트레스 협의체(GCTS)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KSTSS), 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0개국 이상의 트라우마 경험 후 스트레스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 확산, 군 트라우마, 전쟁·난민·분쟁 상황의 정신건강, 아동·가족 트라우마, 인종차별 기반 트라우마, 성폭력 관련 외상, 기후 위기와 정신건강 등 복합적 트라우마 이슈가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채정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심민영 전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의 발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이 축적해 온 재난 정신건강 대응 경험과 대응 체계 발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트라우마 스트레스 분야의 국제적 담론을 형성하고, 한국의 재난 정신건강 경험과 대응 역량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정부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재난 정신건강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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