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신뢰는 진단역량"…하나로의료재단, 전문의료진 체계 강화
영상·검사·병리 유기적 연계…정밀 해석 중심 검진 강조
연 100만건 원격판독 수행…디지털 병리로 국제 협력 확대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하나로의료재단이 전문 의료진을 기반으로 한 건강검진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하나로의료재단은 영상, 진단검사의학, 병리 진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검진 체계를 통해 정밀한 해석 중심의 건강검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현재 약 90명의 전문 의료진을 중심으로 건강검진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상 소견 발견부터 최종 진단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단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영상의학 분야에서는 CT·MRI 등 정밀 영상검사를 통해 병변의 존재와 성격을 구분하는 판독 역량이 핵심으로 꼽힌다. 하나로의료재단은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의료기관 영상에 대한 원격 판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연간 약 100만 건 이상의 수탁 판독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하나로리더스 원격판독센터를 통해 의료영상을 디지털 환경에서 공유하고 전문의가 원격으로 판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종두 센터장을 중심으로 대학병원 교수급 전문의를 포함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세부 분야별 판독을 수행하고 있다.
진단검사의학 분야는 혈액과 체액 분석을 통해 검진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재단은 체계적인 시스템과 품질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검사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영상 소견과 결합해 진단의 객관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리 진단은 조직검사를 통해 질환 여부를 확진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단계다. 하나로의료재단은 병리 전문의 6명이 상주하는 진단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제 협력 진단과 자문도 병행하고 있다. 국제진단센터는 김한겸 센터장이 맡고 있다.
이처럼 영상, 검사, 병리 진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검진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 재단 측 설명이다.
하나로의료재단 관계자는 "건강검진의 가치는 검사 항목의 수보다 결과를 얼마나 정밀하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진단 역량이 건강검진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