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환자단체 만나 "환자 중심 식의약 안전 환경 약속"

간담회 개최…정책 수립 단계부터 환자 참여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서울 서초 엘타워에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및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대표들과 환자 중심의 식의약 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및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대표들과 환자 중심의 식의약 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주도의 희귀·필수의약품, 의료기기 공급 확대 및 자급화 지원, 긴급도입이 필요한 의료기기 신속지정을 위한 사전검토 절차 도입 등 올해 식약처가 추진 중인 식의약안전관리 주요 정책과 지난해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또 환자 중심의 식의약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식약처와 환자단체 간 유기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추진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식의약안전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희귀질환 환자들은 치료 기회가 제한적인 만큼 신속하고 예측가능한 제도 운영이 중요하다"며 "허가·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정보를 환자 눈높이에서 보다 명확하게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식약처는 지난 2024년부터 환자들이 의료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질환 소개, 의료제품 안전 사용법 등을 담은 '질환별 릴레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올해 신경내분비종양, 페닐케톤뇨증 등에 대한 영상을 만들어 오는 11월 공개할 계획이다.

릴레이 영상은 식약처 대표 홈페이지와 의료기기안심책방, 식약처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와 환자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환자 중심 식의약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환자단체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