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바이오헬스 종사자 114만명…전년 대비 4%↑

보산진,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 발표

2026.2.11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지난해 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113만 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5년 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전체 제조업 종사자의 감소세 전환에도 바이오헬스 제조업 종사자는 3.5% 증가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도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해 전체 서비스업 증가율(2.0%)을 상회했다.

2025년 4분기 제약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바이오헬스산업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제약산업 종사자의 비중이 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증가율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파악된다.

제약산업은 전 연령대에서 증가율이 둔화한 가운데,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 수의 감소 폭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4분기 의료기기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산업은 30인 미만 사업장의 종사자가 3.1% 감소했음에도, 300인 이상 사업장 종사자가 22.3% 증가했다.

의료기기산업의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하며, 바이오헬스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산업은 전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 증가율이 8.5%로 타 산업에 비해 청년층 종사자의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며, 완만한 증가세가 지속됐다. 의료서비스업의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는 0.7% 감소하며, 3분기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신규 일자리는 5,289개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4266개(80.7%)로 가장 많았으며, 제약산업 398개, 의료기기산업 327개, 화장품산업 298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제조업의 고용 여건이 둔화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제조업은 안정적인 고용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제조업과 의료서비스업의 일자리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