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때 군 입대한 사직 전공의, 제대 후 기존 병원 복귀 가능
수련환경평가위, 2028년 상반기 모집방안 심의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의정 갈등 국면에서 사직 후 군에 입대한 전공의들이 2028년 전역 이후 기존 수련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입영한 사직 전공의 대상 2028년 상반기 모집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024년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계획을 발표하자, 전공의들은 교육·수련 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집단 사직하며 반발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3월 사직 상태에서 입영해 현재 군 복무 중인 전공의가 2028년 전역 후 사직 전 근무하던 병원·과목·연차로 복귀하는 경우, 해당 사직 전공의 채용 여부는 각 수련병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정원이 초과할 경우에도 관련 절차에 따라 사후 정원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전공의들은 2028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전역 직후 수련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또 병역 관련 법령에서 인정된 질병이나 가사 사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2028년 이전에 조기 전역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한다.
조기 전역자는 2026년 상반기 모집부터 2028년 상반기 모집까지 전체 모집 과정에서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앞서 정부는 2025년 8월에도 입대하지 않은 사직 전공의들이 2025년 하반기 모집 과정을 통해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당시 복귀 지원 조치를 군 입영 전공의에게까지 확대한 성격이다.
한편 조기 전역한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2026년 상반기 추가 모집은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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